집에 인터넷 없이 살아볼까 고민중이다. 가뜩이나 불친절하고 느려터진 이곳 서비스 선터에 전화를 걸어 사람 오길 기다는게 귀찮아서 미루고만 있었는데, 억지로 하루 이틀 지나보니 없이 사는 것도 괜찮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. Reader 읽고 podcast 듣고 email 체크하면서 쫒기듯 보냈던 저녁 시간이 무얼하며 보내던지간에 좀 더 여유로워졌고, 초저녁에 신경을 덜 자극해서인지 밤이 깊어지니 차분해지면서 편안하게 잠이 왔다.
항상 있던 것들이 "없는" 상태는 - 집, 통장, 핸드폰, 인터넷 나아가 친구들까지 - 좀 곤란하고 때론 허전하지만 새로이 깨닫게 되는 점도 많다.
정말 없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.
답글삭제저녁때 있어봤자 괜히 이멜이나 보고 한숨쉬게되고 정신건강에 해로워요. 회사 컴터를 아에 집에 안가지구 가는게 가장 좋을듯.